정월대보름 윳놀이 번개미팅^&^
우리의 민생고를 적극적으로 갈무리해주고 계신 해결사 새내기 박남희님이 또 한번 화끈한 일(?) 냈어요. 희미한 보름달사이로 오늘(2월 6일)이 정월대보름이라는 사실도 잊은채 어리어리한 월요일이었죠. 찰진 오곡밥에 비지 시래기 나물국에 멸치볶음, 콩나물 팍팍 무치고, 귀하디 귀한 아주까리 나물무침에, 야들야들한 고사리 무침, 향긋한 김 구이, 상큼한 배추김치, 매콤 알싸한 젓갈까지 총동원하여 희망세상 즉석 부페를 차려주었어요. 이에 발 맞추어 윤경구님 발품팔아 사온 윷에, 선경지명 그님이라도 오신듯 과음에 대비한 정성래님의 헛개나무 즙까지...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얼씨구 좋다! 엎어라 뒤집어라 두편으로 갈라 이판사판 결전의 '윳놀이'가 시작되었다. 최승희님, 김인자님, 윤경구님, 조성동님, 이현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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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잔치 열렸네^&^
희망세상에 산소를 공급하고 있는 새내기 박남희님이 지난 19일 목요일 두 손 무겁게 희망세상에 등장했어요^^ 윤이 좔좔 흐르는 날씬한 투명 국수가락에, 멸치고아 푹 달여진 뽀얀 국물에, 행복에 겨워 흐늘어진 유부에, 오뎅 고명에, 쌉쌀 짭짜름한 고들빼기 김치에, 울굿불긋 솜씨좋은 간장양념에, 건강에도 좋은 구수한 칡차에, 드디어 가지런히 쭉 뻗은 땟깔좋은 김장김치에 참았던 환호성이 터집니다.(우와~빨간 배추가 너무 이뻐~) 게다가 연두꽃잎 곱게 내려 앉은 백자사기대접까지 알뜰살뜰 챙겨들고 희망세상으로 납시었답니다. 돌돌 흐르는 침샘이 넘칠세라, 방금 한 상가득 챙겨먹은 든든한 위장에도 불구하고 우리모두(윤경구님, 조성동님, 애린이, 이현길님, 김판길님, 최승희님, 윤용만님, 탁영희샘, 김옥희님, 장원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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