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고 새 울기도 전에 훌짝 다녀온 봄나들이~
가는 겨울이 아쉽다고 기승을 부려 보지만 봄 이기는 겨울 없더이다.
어느덧 파릇한 소식이 남녘을 통해 들려올 때
희망세상 식구들 봄 기운 마시러 남쪽으로 튀지는 못했지만 서쪽의 서오릉으로 다녀왔어요^^
위장도 행복하고 콧노래 절로 흥겨웠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산
모두 모두 준비한 육해공군을 망라한 산해진미와 함께 봄기운을 듬쑥 먹고 왔지요~
희망세상 새내기 김경희님과 김남옥님의 한판 데뷰 놀이도 썩 좋았어요~
웃는 그대들이 바로 희망동이들입니다.
봄기운을 시샘하는 차디찬 바람앞에서지만 끝까지 이겨내어 놀아보리라는 굳은 의지로 얼쑤~
자~자~움츠린 어깨 펴시고 지금부터 달려봅니다~준비하시고 좋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요~
한 바탕 흥겹게 소리한자락으로 목을 좀 고문시켜 보자구요...
눈을 지긋이 감고 서로의 노래를 음미해주시는 모습들이 자못 진지~
서울에서 엎어지면 겨우 이마 닿을 듯한 멀지 않은 곳, 거드릉 약초원에서 모두 입을 모아 마음을 모아 봄기운의 정기를 마셔봅니다.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며는 못노나니~그렇지^&^
권홍태님의 뛰뛰삥빵 차를 제공해주시고 코사마트 최정님께서는 시원한 식혜를, 김형민샘께서는 이렇게 아늑하고 예쁜 장소를 제공하여 주셔서 우리의 봄나들이가 더욱 즐겁고 행복했어요~모두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