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겨울의 기세가 등등하던 토요일
지난 2월 23일 시립동부노인요양원 5층에서 우리들의 공연이 펼쳐졌어요.
오랫만에 왔다고 우리를 기억해주시는 할머님도 계시고
얼씨구 자~알 놀아보라고 박수쳐주시는 어르신도 계셔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도
희망세상의 마스코트 이수인양이 진행자로서 처음 데뷰 무대를 가졌고요~
본인 말로는 "째깐한 것이 하니깐 이쁘게 봐 주신 것 같다"고 엄살을 부리네요.
또한 희망세상 새내기라고 하지만
솜씨는 썩 괜찮은 김경희님이 '영남사물놀이에서 징 파트'를 담당하여 멋진 무대를 선 보였어요.
리듬감 순발력 최고입니다!!
다음달에도 꼭 와야 된다고 손을 놓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뒤로 하고 오면서도
선뜻 "네!!"라고 대답을 못하는 심정이 아픕니다.
가야할 곳은 너~~~무 많고 해야 할일은 태산이고,
암튼 머지 않은 시간에 다시 꼭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면서
모두 모두 만수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