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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행복] '짓패, 희망세상' 2006-05-25 (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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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 노인복지관. 질펀한 풍물놀이가 한 판 걸쭉하게 펼쳐집니다. 신명나는 가락에 할머니들은 시선 고정. 두 손 모아 박수도 치고, 덩실덩실 어깨춤이 절로 납니다. 올해 18년째 풍물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짓패, 희망세상'사람들입니다. 지난 87년 황해도 무속을 연구하는 모임에서 출발해 지금은 각종 자선공연과 국악교육을 하고 있는 '짓패 희망세상' 주부와 직장인 등 40여 명이 모여 이름처럼 우리 전통 가락으로 희망 가득한 세상을 꿈꾸고,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정길희/'짓패 희망세상' 봉사자 : 기쁩니다. 봉사하는데 따라다니며 배우고, 나이드신 분들하고 같이 어울린다는 게 최고입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짧은 공연이었지만 노인들의 나른한 오후시간을 채워준 흥과 여운은 곱절 이상입니다. 늦봄 향기가 묻어나는 오후 무렵, '짓패, 희망세상'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무료 국악교실을 열립니다. 작년 5월부터 전통문화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인근 지역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북과 장구를 가르쳐주고 있는데요. 아이들도 여기서 배운 솜씨로 양로원 공연봉사를 가기도 합니다. [김혜연/홍릉초등학교 4학년 : 양로원 공연 갔었는데 할머니들도 기뻐하시고, 아이들이랑 (공연)하는 게 너무 즐거웠다.] 놀이처럼 몸으로 익히는 가락에서 아이들은 우리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고경자/'짓패 희망세상' 대표 : 큰 뜻은 없더라도 우리리듬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 우리의 희망을 가지고 온 곳에 돌아다니면서 희망으로 전파를 하고, 희망을 만들고 희망을 주자.] 이병태 기자 btlee@sbs.co.kr <script language=javascript> //해당 유저의 마이스테이션 팝업 띄우기 function f_openUserStation( user ){ myStation = window.open("http://uporter.sbs.co.kr/"+user, "uporter", "width=954, height=661,status=no,menubar=no,resizable=yes,scrollbars=yes");//팝업 띄위기 934*611 myStation.focus(); // 떠있으면 포커스주기 }//end of func. </scrip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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